라이프가드는 7~7시까지 지키고 있지만 나머지 시간은 조심해서 수영하라고 해서

저희는 밤 11시에도 12시에도 야간수영 했어요.

원하는 시간에 맘대로 수영할 수 있는 점이 특히 좋았어요.

파도소리 들으며 저희 가족들만의 야간수영... 환상적인 느낌이었어요.

모래가 고와서 비치에서 맨발로 조깅하기도 엄청 좋아요.

주변이 거의 리조트여서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한적하게 즐기기에도 좋았어요.

그리고 게가 막 기어다니고 아기물고기가 바글바글해서 바다 생물 관찰도 가능해요.

아이들 모래놀이 하기도 좋아요.

헬스장 24시간 이용 가능하구요.

저녁 부페는 화요일에, 씨푸드 부페는 토요일, 이틀만 한답니다.

나머지는 The grill에서 주문식 요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곳은 수영장이 멋있기 때문에 풀뷰가 더 멋있어요.

객실이 2개동이 있는데 1동은 프론트 데스크랑 부대시설이 가깝고

2동이 바다랑 가까워서 풀뷰랑 씨뷰가 같이 나와요

저희는 풀뷰로 예약했는데 바다랑 가까운데 배정받아서 씨뷰랑 같이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6층까지 있는데 5층 배정받아서 역시 경치가 멋있었어요.

쉐라톤이 다낭시내에서 차로 15~20분 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제가 과일을 좋아해서 그런지 조식은 퀄리티가 좋았던거 같아요.

늦은 아침 먹고 하루종일 수영 하고 휴양하고 실컷 놀다 지겨워질 때쯤

오후에 시내에 나가서 저녁도 먹고 마사지도 받고 돌아왔어요.

그랩으로 160,000동 가까이 나와요.

호이안은 25~30분 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다낭시내랑 호이안 중간이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아요.

그랩으로 가서 실컷 놀다가 다시 그랩 불러서 돌아왔어요.

그리고 호이안은 너무 일찍 가면 더위에 지치더라구요.

오후 2~3시쯤 가서 커피 한잔 마시고 낮 풍경도 감상하고

해가 지면 더 아름다우니까 반드시 야경도 구경하고 야시장도 가보길 추천 드려요.

그리고 쉐라톤에서 오행산이 가까워서 꼭 관광하길 추천해요.

입구에서 엘리베이트 타고 올라가서 절이랑 동굴에 있는 불상들을 구경하는 것도 좋았어요.

그리고 바로 앞에 라루나 레스토랑(분식집 스타일)에서 저녁 한번 먹었어요.

저희가 9명이 여행을 갔는데, 애들은 독특한 향이 나는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생각보다 간식으로 컵라면이 많이 필요했어요.

그리고 향이 안나는 음식만 찾는 애가 있어서 반쎄오 바두엉이 향이 안난다고 2번 갔고

하이산포 해산물 식당도 칠리크렙이나 양념 새우는 양념맛이 약간 특이하다고

바베큐로 한 요리만 먹더라구요.

여기 바베큐는 아무 양념하지 않고 그냥 불에 구운거라서 향 싫어하는 애는 이것만 먹더라구요.

2개동 중에서 2동, 6층 중에서 5층 풀뷰룸에서 찍은 수영장

야경

풀뷰와 씨뷰가 가능한 2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