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유럽여행이자 첫 패키지여행으로서 기대와 두려움이 공존하는 시작이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두려움은 감소하고 여행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내에 5개국이나 투어하는 일정인만큼 버스에 앉아있는 시간도 많아 힘들기도 하였으나,

상당히 안정적으로 운전해주신 폴란드 버스기사님을 비롯하여 깔끔한 호텔과 식사, 알짜배기 여행코스, 부족하지 않았던 자유시간 등이 결합하여 여행을 매우 알차고 의미있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여행의 인솔자는 적은인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30명정도), 안전사고나 건강문제를 각별히 신경쓰는 등 기본적인 관리능력뿐만 아니라 장시간버스일정에서도 지루하지않게 가벼운 농담을 활용하여 밝은 분위기를 유도하였고 일정에 대한 역사적인식과 배경또한 비교적 자세하고 꼼꼼히 설명하였으며, 여행객들의 사진을 찍어주고, 여행객들간 친밀하게 형성하는데도 도움을 주는 등 본업에 충실하는것 이상으로 훌륭하게 수행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인솔자의 업무능력 및 저렴한 가격과 알찬 여행일정이 패키지여행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된 점에 대하여 다른 사람에게도 적극추천하고 싶습니다. 꼭 다녀오시길 희망합니다!